'불공정 거래 의혹' 영풍제지·대양금속, 26일 거래 재개

임은진 2023. 10. 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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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중단됐던 영풍제지와 최대 주주인 대양금속의 거래가 26일 재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5일 공동 보도 자료를 내고 "26일부터 영풍제지, 대양금속 2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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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심사 출석하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세력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영풍제지 불공정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윤모씨와 이모씨가 20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20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중단됐던 영풍제지와 최대 주주인 대양금속의 거래가 26일 재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25일 공동 보도 자료를 내고 "26일부터 영풍제지, 대양금속 2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거래가 정지된 두 종목은 5거래일 만에 매매가 가능해졌다.

금융위는 "금융 당국은 상기 종목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한 후 검찰(남부지검)에 통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0월 18일 하한가 사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 검찰(남부지검)에서 금융 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 및 체포, 기소 전 추징 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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