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달라졌다” ‘우물 밖’ 고스트나인, 글로벌 활약 예고[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3. 10.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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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고스트나인의 미니 7집 ‘아케이드 : 오(ARCADE : O)’ 발매 쇼케이스가 25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아케이드 : 오’는 ‘아케이드 : 보우(ARCADE : VOW)’의 두 번째 메시지를 담은 앨범으로, 복잡한 미로를 헤매는 여정을 통해 비로소 진짜 원하는 것을 찾아 나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타이틀곡 ‘루커스(RUCKUS)’를 포함해 고스트나인만의 색깔을 보여줄 여섯 트랙을 실었다.

타이틀곡 ‘루커스’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케이팝 신을 뒤흔들겠다는 고스트나인의 뜨거운 포부를 담았다. 고스트나인은 이날 처음 공개된 ‘루커스’ 무대를 통해 경쾌한 리듬에 맞춰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였다.

이우진은 “‘루커스’가 난동을 뜻하는 단어인 만큼, 멤버들의 자유분방함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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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형은 “무대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신나게 퍼포먼스를 보여드린 것 같다”며, “저작에서 사운드도 안무도 센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장르부터 완전히 달라졌다. 안무적으로도 댄스 무브가 들어가 새로운 시도를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또 달라진 모습을 저희가 소화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저런 것도 할 줄 아네’ ‘새롭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고스트나인의 컴백은 전작 이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일반적으로 3~4개월 만에 컴백하는 요즘 가요계 시스템을 생각하면 굉장히 긴 공백이다.

이신은 “그동안 팀으로서 방향성 고민도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며 “좋은 기회로 서바이벌 프로 ‘리슨업’과 ‘피크타임’에 출연했다. ‘피크타임’ 출연은 데뷔하고서 가장 인상적인 경험이었다. 저희가 크게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속상하고 힘들 때도 있지만 계속 열정을 갖고 하는 분들을 보며 힘을 얻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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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준형은 “‘피크타임’에 출연하며 저희 마인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스트나인의 멋진 모습을 오랜만에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싶은 마음이 크다. 무대도 컴백도 열심히 준비했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우진은 “이강성과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고, 안무와 동선도 멤버들과 짰다. 그런 부분에 차별점을 두고 싶고 성장한 모습도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고스트나인은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국내외에서 팬들과 만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준성은 “최근 일본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일본 팬들과 처음 만난 자리였는데, 타국에서도 감사한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느꼈다. 다음 달 일본에서 콘서트도 개최하게 됐다. 한국에서 신곡 활동을 열심히 하고 일본으로 넘어가 콘서트도 따뜻하게 즐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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