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우디, 김건희 여사 의전에 많은 예우"

서영준 2023. 10. 25.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 방문했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극진한 예우를 해줬지만,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의전적으로 많은 예우를 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여사는 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사열대에 두 정상과 함께 서고 양국 정상과 함께 이동했는데, 이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식환영식 사열대에 정상과 서고 이동…이례적인 일
[리야드=뉴시스] 전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함께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22. photo1006@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도하(카타르)=서영준 기자】 대통령실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 방문했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극진한 예우를 해줬지만,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의전적으로 많은 예우를 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여사는 왕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사열대에 두 정상과 함께 서고 양국 정상과 함께 이동했는데, 이는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우디 방문 첫날 디리야 유적지를 방문했을 때도 윤 대통령 내외는 줄곧 같은 동선으로 움직다. 이 역시 의전적으로 김 여사를 배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대변인은 "사우디 측은 행사마다 김 여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앞서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서도 "사우디가 국빈 초청에서 상대국 정상의 배우자를 초청하고 공식 환영식을 포함해 공식일정에 함께 포함시킨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이는 초청국의 배려와 예우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