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내일 도요타 등 車업계 간담회…"임금인상 논의"

박준호 기자 2023. 10. 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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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도요타 등 자동차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임금인상 등을 요구할 전망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2023재팬모빌리티쇼(구 도쿄 모터쇼)'를 시찰한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자동차 업계가 참석하는 '모빌리티 간담회'에 임한다.

간담회에는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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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 연설에서 임금인상 실현 약속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도요타 등 자동차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임금인상 등을 요구할 전망이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23일 임시국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3.10.25.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6일 도요타 등 자동차 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임금인상 등을 요구할 전망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2023재팬모빌리티쇼(구 도쿄 모터쇼)'를 시찰한다.

이어 기시다 총리는 자동차 업계가 참석하는 '모빌리티 간담회'에 임한다. 간담회에는 도요타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무라이 히데키 일본 관방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간담회 일정을 전하면서 "현 경제 정세를 바탕으로 서플라인체인(공급망)의 과제와 임금인상 투자 등에 관해 의견 교환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23일 임시국회 소신표명 연설에서 저물가·저임금의 '비용절감형 경제'에서 '성장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지속적인 임금인상'을 실현하고 투자를 적극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팬모빌리티쇼는 일본자동차공업회가 개최하는 모터쇼 행사로 전날 도쿄 빅사이트에서 4년 만에 열렸다. 행사는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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