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년물 금리, 장 중 상승 반전… 10년물 금리, 1.2bp↑[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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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금리 낙폭이 축소되며 10년물은 반등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5bp(1bp=0.01%포인트) 오른 3.952%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5년물과 10년물은 금리가 상승 반전하며 약세 마감했다.
하락하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하더니 0.8bp 오른 4.848%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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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물 금리, 1.7bp 오른 4.157%
금융투자, 3년 국채선물 1만계약 순매도
아시아장서 미국채 10년물 금리 반등
기업어음 91일물 금리 4.26%, 상승세 지속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5일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 금리 낙폭이 축소되며 10년물은 반등 마감했다. 장 중 아시아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를 추종하며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중국 정부가 약 184조원의 국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국내 시장에는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기업어음(CP) 91일물 금리는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1.2bp 오른 4.281%를 기록했고 20년물은 3.4bp 내린 4.203%, 30년물은 2.9bp 내린 4.200%로 마감했다. 장 중 5년물과 10년물은 금리가 상승 반전하며 약세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6틱 내린 102.50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3472계약, 개인 429계약, 투신 293계약, 은행 5609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1만26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내린 105.67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487계약, 투신 314계약, 은행 2259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4128계약, 개인 148계약 순매수했다.
아시아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는 박스권 등락을 거듭했다. 하락하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하더니 0.8bp 오른 4.848%를 기록 중이다.
시장은 여전히 미국채 변동성을 경계하며 관망세가 우세한 분위기다. 한 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미국쪽 변동성이 너무 커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더군다나 올해 시장 유동성이 많이 줄어든 만큼 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장 중 중국 정부가 한화 약 184조원의 국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나왔지만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채권전략팀장은 “연초 이후 특히 작년부터 시장에서의 미국채 영향이 큰 만큼 중국채 발행에 대한 영향은 사실상 제한적”이라면서 “지금 중국 채권 시장과 한국 채권 시장은 분절돼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2%, CP 91일물은 전거래일 대비 2bp 오른 4.26%에 마감했다. CP 금리는 13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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