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창작의 고통 호소 “유튜브 콘텐츠 식상··· 정체기 왔어”

김도곤 기자 2023. 10.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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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유튜브 캡처



기안84(김희민)가 크리에이터로서 창작의 고통을 호소했다.

기안84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경기도 시흥 여행기를 게재했다. 이번 여행에는 그의 유튜브 제작진과 회사 직원이 함께했다.

기안84는 “유튜브를 1~2년 하다보면 정체기가 온다. 관찰도 하고 여행도 하고, 술 먹으면서 얘기도 하는데 이제 식상하다”라며 창작의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예전에는 명분을 만들어서 왔다. 세미나나, 운동회 등등, 그런데 이제 명분이 뭐가 중요하냐?”라며 명분 없는 시흥 여행 이유를 밝혔다.

기안84는 시흥시와 인연을 공개했다. ‘복학왕’ 연재 당시 시흥시 오이도를 등장시켰다. 하지만 오류가 있었다. 기안84는 “‘복학왕’에서 안산 오이도라고 썼다. 시흥시청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기안84 역적됐다. ‘미국 수도는 뉴욕이다’ 수준의 급의 실수였다. 화가 나실 만 하다”라고 순순히 잘못을 인정했다.

기안84 유튜브 캡처



이어 기안84는 직원들과 함께 오이도 바닷길을 걷고 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서핑과 수족관도 즐기며 오이도를 즐겼다.

끝으로 기안84는 일몰을 바라보며 “해 보며 소원 빌어도 그게 이뤄지나. 그냥 해가 질 뿐이다. 성공하려면 결국 열심히 하거나 운이 좋아야 한다”라며 현실84의 냉정함을 보여줬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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