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반도체 탑재한 PC·노트북 예고

이덕주 기자(mrdjlee@mk.co.kr) 2023. 10.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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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장 발송…30일 이벤트
'M3' 적용한 맥시리즈 기대

세계 최대 테크 기업인 애플이 오는 30일 깜짝 온라인 이벤트를 열기로 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새로운 반도체가 탑재된 맥(Mac) 시리즈가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10월 30일 오후 5시 특별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열 것이라면서 미디어 등에 초청장을 보냈다. 블룸버그는 '무섭도록 빠르다(Scary Fast)'라는 행사 이름을 통해 애플의 개인용 컴퓨터인 맥을 공개하는 이벤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새로운 M3 반도체가 탑재된 24인치 스크린의 아이맥(iMac)이나 13인치 맥북 프로일 가능성이 나온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맥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칩을 탑재한 것으로 2021년 4월 출시 이후 2년 넘게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무섭도록 빠르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행사 다음날이 미국의 핼러윈데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올해 6월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를 통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개하고, 9월에는 신형 아이폰15를 선보였기 때문에 더 이상 신제품 공개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지난 2분기 애플 전체 매출 818억달러 중 맥 시리즈 매출은 68억달러로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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