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로드킬 예방 포스코DX 시범운영

김대기 기자(daekey1@mk.co.kr) 2023. 10. 25. 17: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DX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로 구간에 라이다(Lidar) 센서와 스마트 CCTV를 설치해 도로상에 출현한 야생동물을 감지한다. 감지한 동물 종류를 판독해 모니터링 구간에 설치된 LED 전광판으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에게 전파하는 방식이다. 포스코DX는 도로 환경 등 현장 여건을 분석해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지구 내 약 350m 구간에 적용했다. 회사 측은 "국립공원공단이 보유한 야생동물 영상 자료를 제공받아 딥러닝을 거쳐 동물의 감지·식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대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