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상 철거 논란 어이없다"던 배우 조진웅, 홍범도 장군 80주기 추모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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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유해 국내 봉환 과정을 함께 했던 배우 조진웅 씨가 홍범도 장군 80주기 추모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군의 유해 국내 봉환 과정에 국민특사 자격으로 참여한 바 있다.
조진웅 씨는 지난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스스로가 이 질문에 답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처참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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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의 유해 국내 봉환 과정을 함께 했던 배우 조진웅 씨가 홍범도 장군 80주기 추모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2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홍범도 장군 순국 제28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이용빈 의원,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 의원은 추념사를 통해 "논란에 보훈부 수장인 장관님께서 마치 동조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조진웅 씨는 지난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스스로가 이 질문에 답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처참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현한 바 있다. 특히 "그저 웃으련다. 어이가 없어 웃으련다. 참 웃퍼서(웃기고 슬퍼서), 고개를 들 수 없어 웃으련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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