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하나투어로 나아간다"… "2026년까지 시장점유율 3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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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확장 전략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3년 내에 '시장 점유율 35%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미선 대표는 "하나투어의 핵심 자산인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별 고객에게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호텔, 항공, 입장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이러한 상품들을 확대함으로써 자유여행 시장 내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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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확장 전략을 기반으로 2024년부터 3년 내에 ‘시장 점유율 35%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투어는 패키지, 자유여행, 온라인 등의 각종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강점을 가진 패키지의 경우 고객 만족도가 높은 하나팩 2.0 상품을 중심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선택관광, 쇼핑 등을 없애고 고객 만족을 위해 구성된 하나팩 2.0 상품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창훈 하나투어 상품기획본부장은 “하나팩2.0은 기획, 판매, 행사, 평가에 걸친 하나투어만의 독보적 프로세스를 기반한 상품으로 판매 매출 점유율이 65%에 달했다”며 “10명 중 5명이 하나팩2.0을 선택한 셈”이라고 말했다.
송미선 대표는 “하나투어의 핵심 자산인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별 고객에게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호텔, 항공, 입장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이러한 상품들을 확대함으로써 자유여행 시장 내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오랜 역사와 경험, 다양한 파트너사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앞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하나투어는 상품, 채널, 마케팅, 조직, IT에 걸쳐서 모든 혁신 활동을 진행했다. 아픔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익률 제고, 비용 구조 개선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막강한 영업망도 강점 중 하나로 꼽힌다.
송 대표는 “종합 여행 기업으로서 상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소싱 역량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하나투어에는 실제 여행을 기획할 수 있는 인력이 400명 이상이고, 이외에 8개의 해외 법인과 오피스, 전국 6800개 오프라인 대리점과 950개 공식 인증예약센터 등의 B2B 영업망을 갖고 있는데 이는 타사가 단기간 안에 절대로 구축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투어 앱’의 경우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만명을 목표로 음성 검색, 인공지능(AI) 활용 챗봇 등 각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 상담과 같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하나투어만의 AI 생성형 검색 모델을 개발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형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하나투어는 오프라인 여행 박람회인 ‘하나투어 박람회’를 재개한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개최되며 많은 여행객이 찾아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현재 중단된 상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송미선 대표가 하나투어 대표로 선임된 이후 처음 가진 기자간담회로, 다음 달 1일 하나투어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송 대표는 “1등 여행 기업의 조건은 처음이거나 다르거나 압도적이어야 한다”라며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남다름으로 3년 내 압도적 시장 장악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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