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유니폼 입고 UCL 선발?…외신 '벤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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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이적 후 첫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선발 출격을 노린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 'RMC 스포츠' 등은 밀란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이 아닌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이상 프랑스), 마누엘 우가르테(우루과이) 등이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언론뿐 아니라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의 이름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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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이강인이 이적 후 첫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선발 출격을 노린다.
PSG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AC밀란(이탈리아)과 2023~2024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승1패로 조 2위인 PSG는 2무로 3위인 밀란을 제치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분위기는 좋다. 10월 A매치 휴식기 직전인 지난 3일에 치른 렌과의 리그 경기에서 3-1 원정 승을 거둔 데 이어, 22일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선 3-0 완승을 거뒀다.
특히 스트라스부르전에서는 이적 후 처음으로 풀타임 소화한 이강인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직접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특유의 패스와 조율 능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스트라스부르전 기세를 살려 밀란전에서 이적 후 첫 UCL 선발 출격을 노린다.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되기 직전인 지난달 20일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10분을 소화한 바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직후의 경기라 선발이 아닌 교체로 뛰었다.
PSG 유니폼을 입고 본격적인 UCL 출전을 앞둔 만큼 이강인의 기대는 남달랐다. 그는 2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모든 축구 선수들이 뛰고 싶어 하고 어렸을 때부터 꿈인 대회다. 팀에도 저에게도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강인의 바람과 달리 선발이 아닌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 'RMC 스포츠' 등은 밀란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이 아닌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이상 프랑스), 마누엘 우가르테(우루과이) 등이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 언론뿐 아니라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예상 선발 명단에서 이강인의 이름을 뺐다.
이강인을 선발로 예상한 매체도 있다. 프랑스 '레키프'는 4-4-2 전술에서 이강인이 두 번째 '4'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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