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스소프트 '세이브잇', 주택양도소득세 환급서비스 출시

박일용 택사스소프트 대표/사진제공=택사스소프트

IT솔루션 전문기업 택사스소프트가 '세이브잇'의 주택양도소득세 환급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이브잇은 홈택스 인증을 통해 사용자의 지난 5년 치 소득 및 세금을 무료로 분석하는 세무 전용 서비스다. 환급액 찾기 및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신고도 지원한다. 지난 9월 개인 경정청구 서비스 오픈에 이어 이번에 주택양도소득세 환급 서비스를 추가했다.

택사스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20여 차례가 넘는 부동산 관련 규정이 바뀌면서 주택양도소득세에 대한 정확한 비과세와 감면 요건을 적용하는 게 매우 까다로웠다.

택사스소프트는 주택양도소득세 분야 전문 세무사들과 협업해 놓치기 쉬운 공제 항목을 IT 기술력으로 찾아내고 미처 적용하지 못한 공제항목을 반영, 과다 납부한 주택양도소득세를 경정청구로 환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에서 검증된 사용자들의 평균 환급액은 2000만원을 넘었다"며 "주택양도소득세는 기존 납부액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이에 비례해 환급액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세이브잇에 접속해 환급 유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환급액이 확인되면 담당 세무사 컨설팅을 통해 본격적인 환급 신고가 시작된다.

박일용 택사스소프트 대표는 "개인들은 직접 주택양도소득세 신고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그간 세무사를 통해 진행했다"며 "지난 5년간 잦은 부동산 정책 변화로 인해 공제 항목들의 누락 확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IT엔진으로 누락된 공제항목을 빠짐없이 반영해 평균 2000만원 이상의 환급액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