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김샘’ 김홍식 딸과 택배 배달 근황 “경비원이 무시한 적도”

하지원 2023. 10.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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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김샘'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홍식이 택배기사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10월 24일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김홍식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홍식은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일도 없고, 뭐라도 하자 싶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며 딸 제안으로 배달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홍식은 "경비 아저씨들이 배달하는 사람을 낮게 보는 경우도 있다"며 욕을 먹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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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김홍식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김홍식 (채널 ‘근황올림픽’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떴다 김샘'으로 알려진 방송인 김홍식이 택배기사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10월 24일 채널 '근황올림픽' 측은 김홍식과 진행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홍식은 2009년부터 대경대 방송 관련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강의만 전담하고 있어 급여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김홍식은 주 수입원이 강연이었는데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한다. 김홍식은 "기억에서 지우고 싶을 만큼 일도 없고, 뭐라도 하자 싶어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며 딸 제안으로 배달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입에 대해서는 "처음엔 건당 1650원이었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당이 계속 떨어졌다. 그리고 사람이 많으면 배당되는 물건 양도 줄어든다. 단가 적고, 물건 적으면 고민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또 김홍식은 "경비 아저씨들이 배달하는 사람을 낮게 보는 경우도 있다"며 욕을 먹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홍식은 2004년 KBS '폭소클럽'에서 '떴다 김샘'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투사부일체' 윤리선생님 역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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