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념 집착·육군은 이념 색깔론‥'말 따로 행동 따로' 정치 끝내자"

김민형 2023. 10. 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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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이념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사이 육군이 독립운동 역사에 이념 색깔론을 덧칠한다"며,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이념 전쟁을 선동하는 '말 따로, 행동 따로' 정치를 끝내자"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이념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사이, 육군은 홍범도 흉상 이전과 독립영웅실 철거로 숭고한 독립운동 역사에 이념 색깔론을 덧칠한다"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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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이념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사이 육군이 독립운동 역사에 이념 색깔론을 덧칠한다"며,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이념 전쟁을 선동하는 '말 따로, 행동 따로' 정치를 끝내자"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오늘은 독도의 날이자 홍범도 장군 순국 80주기"라며 "선열들 희생을 기억하고 다시는 주권 상실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할 오늘, 선열들을 뵐 면목없이 죄송한 마음만 든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참모들에게 '소모적 이념 논쟁 말라'고 했다는 대통령은 며칠 안 돼 '우리 교육이 이념에 사로잡혀 있다'며 스스로 논란을 재점화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이념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사이, 육군은 홍범도 흉상 이전과 독립영웅실 철거로 숭고한 독립운동 역사에 이념 색깔론을 덧칠한다"고 썼습니다.

이 대표는 "독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만들자는 제안에 무반응인 정부는 내년도 독도 연구예산을 잘라낸다"며 "오염수 안전성 홍보엔 국민 혈세를 아끼지 않으면서 일본 역사 왜곡 대응 예산은 삭감한다"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며 "앞에서는 국민의 뜻을 위한다면서 뒤에는 국민 갈라치기하고 이념 전쟁을 선동하는 '말 따로, 행동 따로' 정치도 끝내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대사를 온 몸으로 견뎌낸 독도 앞에, 목숨 바쳐 주권을 지켜낸 순국선열들 앞에 역사의 퇴행을 막아내겠노라 다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704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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