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 '수출 관문' 광양항 화생방 복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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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1보병사단은 25일 오후 전남 광양시 광양항 중마부두에서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항만 화생방 피해 복구 실제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31사단과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경찰청, 전남소방본부, 해군 3함대사령부 등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위 전력 1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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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시스] 변재훈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은 25일 오후 전남 광양시 광양항 중마부두에서 화랑훈련의 일환으로 '항만 화생방 피해 복구 실제훈련'을 펼쳤다.
이날 훈련에는 31사단과 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경찰청, 전남소방본부, 해군 3함대사령부 등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위 전력 100여 명이 참가했다.
31사단에서는 광양대대를 비롯한 화생방지원대, 의무대, 공병대대, 군사경찰대 등이 훈련에 동참했다.
훈련은 주요 수출 관문인 광양항에서 발생한 화생방 오염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간 무인비행체가 제염 작업을 벌였고 소방·화생방지원대가 장비를 총동원해 제독에 나섰다. 의무대와 소방 당국이 함께 야전 진료소를 차리는 훈련도 펼쳤다.
또 화상 회의를 활용해 군과 각 유관기관이 실시간으로 사후 관리 과제에 대해 되짚어 보기도 했다. .
31사단 광양대대장 백민 중령은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대규모 훈련에 최선을 다해 준 장병과 유관기관 관계자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광주·전남 방위 사단으로서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통합 방위 태세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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