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부산 R&D 주간’ 26~27일 벡스코서 개최

부산 과학기술의 현재·미래 논의의 장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오는 26~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9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부산 R&D 주간’을 주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기조 강연 △대중 강연 △전문가 특강 △토크콘서트 △정책 포럼 △부산 R&D 우수성과 발표회 등이다.

‘제9회 부산 연구개발(R&D) 주간’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기조 강연에는 ‘제4차 산업혁명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오세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나선다.

대중 강연에는 과학 유튜버 수드래곤(긱블), 전문가 특강에는 김백민 부경대학교 교수, 권미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연구소장, 박형주 아주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참여해 각각 에너지 전환, 한국의 과학수사, 빅데이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연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부산 R&D 주간’ 홈페이지에서 세부 행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은 지역 혁신을 통한 과학기술 중심도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번 R&D 주간을 계기로 부산이 한 단계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