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차세대 센터백’ 김주성의 이유 있는 성장…“민재 형한테 많이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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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23·FC서울)은 K리그1에서 가장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수비수다.
최근 계속되는 A대표팀 승선은 김주성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
대표팀은 김주성에게 더할 나위 없는 학습의 장이다.
서울의 대들보를 넘어 대표팀 차세대 센터백까지 꿈꾸는 김주성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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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그에게 더 특별하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즌 전경기에 선발출전하고 있다. 센터백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더라도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기록이다. 안익수 전 감독부터 지금의 김진규 감독대행까지 김주성은 여전히 중용되고 있다. 대인방어능력에 왼발 센터백이라는 희소성까지 겸비한 그는 이제 서울 수비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자원이다.
마냥 꽃길만 걷는 것은 아니다. 서울은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파이널B(7~12위)로 떨어졌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눈앞에서 파이널A(1~6위) 진입을 놓쳤다. 파이널라운드 5경기 성적과 별개로 더 이상 위로 올라설 수 없기에 팀의 동기부여도 어려워졌다.
하지만 김주성은 자신의 성장에서 동기를 찾았다.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강원FC전에서 서울은 2-1 승리를 거뒀다. 강원전을 마친 뒤 김주성은 “동기부여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팀의 성장과 더불어 개인적으로 성장하려면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근 계속되는 A대표팀 승선은 김주성의 성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 홍콩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그는 올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이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꾸준히 부름을 받고 있다. 17일 베트남전에선 ‘대선배’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대신 교체 투입돼 2번째 A매치를 뛰었다.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는 김주성이지만, 서두르진 않는다. “이제 대표팀에서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고 목표를 밝힌 그는 “경기에 뛰려면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야 한다. 아직 더 열심히 해야 하는 단계”라며 발전을 다짐했다. 서울의 대들보를 넘어 대표팀 차세대 센터백까지 꿈꾸는 김주성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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