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속 1위 '30일', '범죄도시3' 이어 올해 최장기 흥행

조연경 기자 2023. 10. 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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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의 힘이 빛났다.

영화 '30일(남대중 감독)'이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올해 눈에 띄는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30일'은 24일까지 22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흔들림 없이 지켜내고 있다. 이는 올해 개봉 영화 중 유일한 1000만 영화 '범죄도시3'가 24일 간 1위를 차지한 기록을 잇는 최장기 흥행 기록으로 장기 흥행을 기대케 한다.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30일'은 개봉 4주 차에도 예매율 순위 톱3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코미디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CGV 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8.9점, 메가박스 8.7점 등 높은 평점과 N차 관람 열기도 지속되고 있어 200만 순항에 대한 응원 목소리도 높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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