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인간안보’ 키워드 이어간다

강나루 매경비즈 기자(kang.naroo@mkinternet.com) 2023. 10. 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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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를 주관하는 CTA가 공식 유튜브 CES Tech Talk을 통해 ‘인간안보’를 강조했다.

CTA측은 올해 1월 개최된 CES 2023를 통해 ‘모두를 위한 인간안보(Human Security for All, HS4A)’ 캠페인을 공개하며, 인류가 기술의 의미를 재해석 할 수 있도록 의미를 확장했다.

인간안보는 △식량안보 △의료 접근성 △경제안보 △환경보호 △개인의 안전과 이동권 △지역안보 △정치적 자유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주요한 사항에 통용되고 있다. CTA는 지난 9월 개최된 제78차 유엔 총회에서 인간안보 분야에 ‘첨단기술 안보’를 추가 선언하기도 했다.

CES Talk에서는 외교, 금융, 교육 및 기술 분야에서 ‘HS4A’ 캠페인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前뉴질랜드 주재 미국 대사 아만다 엘리스와 前AOL 회장 조나단 밀러가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두 사람은 “CES 2024에서 기후, 의료, 경제 등 기타 인간안보에 기술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해결책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기업이 HS4A 캠페인에 참여할수록 긍정적 의미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사회를 이롭게 만들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처럼 CES는 산업을 넘어, 기술과 사회 전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매일경제는 매년 빠짐없이 참관단을 꾸려 CES 현장을 찾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매일경제 CES 참관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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