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영업이익 8천304억원…4.2%↑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10조9천712억원, 영업이익 8천30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2.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2%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삼성물산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은 매출 5조2천820억원 영업이익 3천3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은 26.1% 뛰었으나, 영업이익은 6.5% 줄었습니다.

카타르 태양광, 네옴터널 등 해외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상사 부문은 매출 3조2천540억원, 영업이익 8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이 32%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이 50% 넘게 증가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트레이딩 경쟁력을 바탕으로 운영사업 등 효율 개선으로 수익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패션 부문은 매출 4천56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했고, 리조트 부문은 매출 9천450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편, 삼성물산은 3분기 누적 수주 15조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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