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분기 영업익 8300억…전년동기比 4.1% ↑

유희석 기자 2023. 10. 25.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9710억원, 8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850억원)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1%(33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매출액 5조2820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60억원, 330억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출액 약 11조원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유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사옥의 모습. 2022.03.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9710억원, 83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2850억원)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1%(330억원) 늘었다.

부문별로는 건설부문이 매출액 5조2820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상사부문 매출액은 3조2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줄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50.9% 급증한 890억원으로 나타났다.

건설부문은 카타르 태양광, 네옴터널 등 수익성이 좋은 사업 매출이 본격화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상사부문은 저수익 품목 효율화로 매출이 줄었지만 오텔리녹스 철강 정밀재 공장 등 운영사업장 호조와 태양광 매각이익 등으로 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패션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60억원, 330억원이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레저 수요 증가와 식음 신규 사업장 확대로 매출액(9450억원)과 영업이익(930억원) 모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3분기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기반을 바탕으로 지속해서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4분기에도 대내외 여건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전반적으로 레벨업된 수익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3분기 누적 수주는 15조6000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2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