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에 '폴리곤' 추가

스테이킹 가상자산 총 5종 지원

[서울=뉴시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자사 스테이킹 서비스에 폴리곤(MATIC)을 추가한다. (사진=두나무) 2023.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자사 스테이킹 서비스에 폴리곤(MATIC)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테이킹은 이용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맡기고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받는 서비스다. 스테이킹 이용자가 넣은 가상자산은 해당 자산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블록을 생성하는 트랜잭션 검증 작업에 활용된다. 이용자는 검증 작업에 참여한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지급받는다.

이날 추가된 폴리곤은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프로젝트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내 여러 탈중앙화앱(디앱)에 맞춤형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동명의 가상자산 폴리곤은 폴리곤 네트워크에 활용되는 토큰이다.

폴리곤 업비트 스테이킹은 고객정보확인(KYC)과 2채널 인증을 마친 업비트 이용자 중 폴리곤을 보유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소 참여 가능 수량은 2.7MATIC이다.

폴리곤 스테이킹은 상시 운영된다. 스테이킹에 참여한 이용자는 매일 1회 보상을 제공받는다. 폴리곤 스테이킹은 원할 때 언제든지 위임 해제(언스테이킹) 신청을 할 수 있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다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검증인(밸리데이터)을 운영하고 이용자의 스테이킹을 대행한다"며 "스테이킹 참여 이용자의 가상자산은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보관된다"고 말했다.

앞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해 1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추가에 따라 업비트가 지원하는 스테이킹은 총 5종(이더리움, 코스모스, 에이다, 솔라나, 폴리곤)으로 늘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