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7 재준위 “아직 사업방식 정해지지 않아”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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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7단지 전경 [사진 = 목동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자문방식으로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진행 중인 목동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가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아직 사업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 24일 정추위라는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목동 7단지가 신탁방식으로 결정됐다고 고지한 바 있다.

재준위 측은 “정추위는 일전 특정 신탁사 직원을 초청한 비밀 설명회 개최와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겸임 위반 등의 건으로 해임된 이모 전 위원장과 동대표 선거관리 위원회위원들 주축으로 결성 된 단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임 위임장 이모씨가는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및 기술이사로 재건축 관련한 업무를 할 수 없음(서울시 관리규약 준칙 제 44조 겸임금지 위반)에도 동대표와 선관위원들과 단체를 만들어 양천구청으로부터 시정 조치에 대한 공문(양천구청 공문 첨부)을 수차례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비밀 MOU까지 체결했다고 주장했다.

재준위는 아직 사업방식 결정에 관한 투표를 하지 않았고, 소유주들과 논의하여 사업방식 투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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