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평균 연령 30대 우주비행사 태운 선저우17호 내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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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역대 최연소 평균 나이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유인우주선을 오는 26일 오전 발사한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6일 오전 11시14분 선저우 17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저우 17호 발사체엔 탕훙보·탕성제·장신린 등 우주비행사 3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중국 유인 우주탐사 프로젝트 판공실은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가 시작된 이래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 우주비행사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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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중국이 역대 최연소 평균 나이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유인우주선을 오는 26일 오전 발사한다.
25일 AFP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6일 오전 11시14분 선저우 17호를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저우 17호 발사체엔 탕훙보·탕성제·장신린 등 우주비행사 3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탕훙보(48) 비행사는 2021년 선저우 12호에 탑승한 적 있고, 탕성제(34) 비행사와 장신린(35) 비행사는 이번이 첫 우주 비행으로 알려졌다.
세 비행사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역대 가장 어리다고 AFP는 전했다.
중국 유인 우주탐사 프로젝트 판공실은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가 시작된 이래 평균 연령이 가장 어린 우주비행사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판공실은 이번 비행이 중국 유인 우주 탐사 프로젝트 수립 이래로 30번째 임무이며, 실제로 유인 비행을 하는 것은 12번째라고 부연했다.
이번 비행의 주요 목적은 현재 우주정거장에 있는 선저우 16호 승무원들과 함께 궤도 내 회전을 완료하고 6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 실험이나 우주정거장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우주 공간에서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유인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해 우주정거장에 도킹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이에 따라 지난 5월 30일에는 선저우 16호를 발사시킨 바 있다.
선저우 16호에 탑승했던 세 명의 비행사의 평균 연령은 42세였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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