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온라인 선물 전용 친환경 패키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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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이 친환경 옷을 입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전용 택배 포장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친환경 패키지는 SSG닷컴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보내는 고객이 선물을 결제하고 받는 고객이 주소를 입력하면, 백화점 상품을 선물하기 전용 친환경 택배 상자에 넣어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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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의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이 친환경 옷을 입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신세계백화점몰 선물하기 전용 택배 포장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착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테이프리스 박스'에 천연 종이로 만든 '선물 카드'를 더했다.
이번에 도입한 선물하기 전용 택배 상자는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봉합할 수 있도록 만든 '날개박스'다. 조립형 상자를 순서대로 접은 뒤 상자 윗면에 난 홈에 날개를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다. 그대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이 쉽고, 테이프를 뜯느라 상자가 훼손될 일이 없어 가정에서 재사용하기에도 좋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친환경 배송 상자에 동봉되는 선물 카드는 표백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천연 종이로 제작됐다. 여기에는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주문 1건 당 신세계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 1매도 함께 제공한다.
친환경 패키지는 SSG닷컴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보내는 고객이 선물을 결제하고 받는 고객이 주소를 입력하면, 백화점 상품을 선물하기 전용 친환경 택배 상자에 넣어 배송한다. 식품과 부피가 큰 일부 제품은 제외다.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는 2016년 첫 도입 이후 매년 이용자 수가 늘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3분기 선물하기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선물한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주문 건수는 61%, 매출은 8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4월 SSG닷컴 내에 백화점 선물만 모은 '신백선물관' 특별 페이지를 만들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품 선물'이나 '가벼운 선물' 등 가격대와 상황에 따른 추천부터, 선물하려는 상대의 취향과 유형에 맞는 추천 선물도 제안한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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