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한파 막자"…광주광역시, 국가예산 확보 사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이후 지역경제에 최대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광역시가 국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광주시는 25일 경제위기 속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국비전략팀은 국회와 기획재정부 의견 조율이 본격 시작되는 10월 말부터 12월 국회 본회의 의결 때까지 국회에서 상주하며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25일 경제위기 속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정부예산안'이 9월 초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예산심의를 앞두고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국비확보 대응에 돌입했다. 실국장을 중심으로 최근 한 달 사이에 국회와 중앙부처를 40여차례 방문하는 등 지역현안과 필수 사업 설득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예산정책협의회, 국회 심의대비 국비보고회 등을 통해 △초거대AI맞춤형 데이터전처리 실증환경 조성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디지털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어린이 아트사이언스파크 등 국회 증액 요청사업 50여건을 선정하고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 설득을 지속하고 있다.
국회단계 국비확보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시 인공지능산업실, 문화체육실 등 실국은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우선사업과 필수사업의 필요성을 설명·설득하고 있다.
그동안 구축한 인적관계망(네트워크)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 국비전략팀은 국회와 기획재정부 의견 조율이 본격 시작되는 10월 말부터 12월 국회 본회의 의결 때까지 국회에서 상주하며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상임위별, 지역구별, 관심 사업별로 정보를 수시로 파악해 지역국회의원실, 관련부서 등에 제공하고, 예산 증액을 위한 동향 파악과 설명·설득 작업도 지속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재정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하는 또 다른 길은 미래를 향한 투자다"며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연구개발(R&D)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 등 미래 투자를 위해 '국회의 시간'을 마지막까지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지시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침실에서 '쿵', 심정지로 쓰러진 채 발견"… 다시 불거진 푸틴 위독설 - 머니S
- 남현희, 15세 연하 재벌 3세와 재혼… 추측 난무에 '발끈' - 머니S
- 주식 반대매매 사상 최대… '빚투' 개미 곡소리 - 머니S
- 유재명은 무슨 죄?… 곽도원 이어이선균 논란에 '직격탄'[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
- 강남, ♥이상화에 4년 째 빚?… "결혼식 비용 다 내" - 머니S
- 1년 만에 주담대 금리 다시 8%대?… 시름 깊어진 '영끌족' - 머니S
- 이선균 "술·약에 의존 안해"… 발언 불과 한달 전인데 - 머니S
- 파이브가이즈 흥행, 힘 실리는 '한화 3남' 김동선 - 머니S
- 전소민, 6년 만에 '런닝맨' 하차 … 후임은 누구? - 머니S
- 혼인신고 3년 만… 첸, 뒤늦은 결혼식 "엑소 완전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