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장등록 경기불황 전년대비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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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경기불황으로 침체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 공장등록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7개(수원, 용인, 고양, 창원, 화성, 성남, 청주) 및 인근 2개 도시(천안, 전주)를 포함한 9개 도시를 비교한 결과, 청주시는 전년대비 공장등록 수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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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전 세계가 경기불황으로 침체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의 공장등록 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역내 공장등록(제조업기준, 개별입지 & 산업단지포함) 전년대비 4.8% 증가한 3554개로 나타났다.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지속, 내수소비둔화, 반도체, 석유화학 등 주력업종의 수출부진 등 불안정한 경제 전망이 심화되고 수입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외 경기회복력악화 등 경제적리스크 속에서도 청주시공장등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
이는 인구 8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7개(수원, 용인, 고양, 창원, 화성, 성남, 청주) 및 인근 2개 도시(천안, 전주)를 포함한 9개 도시를 비교한 결과, 청주시는 전년대비 공장등록 수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인구대비(7위) 공장등록 수는 4위를 기록했다.
지표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업종별 공장등록은 금속 문과 창호, 셔터 등을 생산하는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이 610개, 산업용기계와 특수설비 등을 생산하는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이 507개 순으로 많았다.
청주시는 미래주력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2차 전지관련 '전기장비제조업'은 351개, 반도체관련 '전자부품 및 통신장비제조업'은 264개, 바이오관련 '화학물질(제품) 및 의약품 제조업'은 286개로 공장등록 수가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흥덕구가 공장수가 1451개로 4개 지역(구) 중 가장 많았다. 규모별로는 제조시설면적 500㎡ 미만 공장이 1910개로 소규모 공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공장설립이 꾸준히 늘어나는 이유는 민선 8기 친기업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올해 청주시는 장기적인 경기둔화, 소비심리위축 등 불확실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5억에서 8억으로 증액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 지급 금액에 해당한다. 이자보전기간도 종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기업은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부담이자 중 연 3%를 4년간 보전받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공약으로 2022년 7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을 구성하고 중소제조기업 168개사와의 현장대화를 통해 175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했다. 공장민원 비대면 접수서비스, 민원처리 SMS 알리미 서비스 등 민원중심 편의시책으로 신속& 정확하게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허연회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지역경제에 실익을 주는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을 위한 시책발굴을 위해 기본현황분석이 가장 중요하다"며"앞으로도 기업인중심의 다양한 맞춤형시책을 적극 추진해 민선 8기 기업하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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