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찾아가는 섬마을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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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24일 4개 분야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찾아가는 섬마을(죽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화면 죽도 마을은 35가구 60여명이 김 양식, 수산 양식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섬이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이곳을 찾아오는 자원봉사단은 없었다고 한다.
고흥군은 2024년 신규 시책으로 그동안 자원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섬마을이나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소소한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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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30여명, 도화면 죽도 찾아 봉사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4일 4개 분야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찾아가는 섬마을(죽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도화면 죽도 마을은 35가구 60여명이 김 양식, 수산 양식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으로, 그동안 섬이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이곳을 찾아오는 자원봉사단은 없었다고 한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섬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충망, 반찬 봉사, 이·미용 등 소규모 봉사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섬마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이 마을에 도착하자 마을 주민들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단이 온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그동안 방충망이 삭아도 배를 타고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쉽게 수리를 못 하고 있었는데 봉사단이 와서 방충망도 고쳐주고, 반찬까지 만들어 줘 정말 고맙다"고 봉사단을 따뜻하게 환대해 줬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죽도 주민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고, 우리가 별로 해 드린 것도 없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오히려 우리가 더 고맙다"고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고흥군은 2024년 신규 시책으로 그동안 자원봉사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던 섬마을이나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는 ‘소소한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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