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전년비 58.8% 감소…“4분기 실적 개선”

이호길 2023. 10. 25.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이노텍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7636억원, 영업이익 183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줄고,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3조906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전방부품사업은 4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 로고.

LG이노텍이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7636억원, 영업이익 183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줄고,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99.1% 늘었다.

회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정보기술(IT) 제품 수요 약세가 지속,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부품 공급 확대 시기가 4분기로 조정된 것도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1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전 분기보다는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 비중이 늘고, 차량용 조명 모듈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 부품 중심으로 전장부품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4분기에는 고객사 신모델 부품 공급 확대가 예상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부문별로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3조9066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스마트폰 수요 약세와 고객사 부품 공급 조정 영향이다.

기판소재사업은 32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마트폰·TV·PC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전방부품사업은 4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회사는 제품 구조 정예화,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등으로 전장부품 사업 수익성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