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재계 10위 기업 일궜던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별세
박지윤 기자 2023. 10. 25. 16:27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오늘(25일) 오전 80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최 전 회장은 동아그룹 창업주인 최준문 회장의 아들로, 20대에 동아콘크리트 사장을 맡아 기업을 이끌었습니다.
이후 30대에는 동아건설과 대한통운을 주도하며 그룹을 성장시켰으며, 40대에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현장 지휘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런 기세로 동아그룹은 한 때 재계 순위 10위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1994년 동아건설이 시공한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1997년 IMF 외환위기 등으로 인해 동아건설이 부도가 나면서 2001년 그룹은 파산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최 전 회장은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이사장직을 맡아 교육 분야에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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