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Q 영업이익 1834억…4Q 실적 향상 기대

스마트폰 고객사 부품 공급 4분기로 조정 영향

LG이노텍은 3분기 매출 4조 7636억 원, 영업이익 1834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영업이익은 58.8% 감소했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899.1%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이 매출 3조 9066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하고 고객사 신모델향 부품 공급 본격화 시점이 4분기로 조정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비보다 12% 감소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289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스마트폰과 TV, PC 등 IT 수요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다.

전장부품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4120억 원을 기록했다. 차량조명모듈,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했다.

특히 전장부품사업은 제품과 고객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 중심의 개발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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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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