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OK금융전서 오버네트 오심 내린 심판·전문위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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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에서 오심을 내린 심판과 전문위원 등 3명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25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서남원 경기위원과 이광훈 심판위원은 각 2경기, 송인석 부심은 1경기 배정 제외 징계를 받았다.
KOVO 상벌 규정은 경기 중 비디오 판독에서 오독을 한 심판과 전문위원에게 최대 3경기 배정 제외, 징계금 최대 2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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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지난 24일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OK금융그룹 경기에서 오심을 내린 심판과 전문위원 등 3명에게 징계가 내려졌다.
25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서남원 경기위원과 이광훈 심판위원은 각 2경기, 송인석 부심은 1경기 배정 제외 징계를 받았다.
문제의 장면은 세트 스코어 2-2로 치열한 5세트에서 나왔다.
OK금융그룹은 12-9에서 세터 곽명우에 대한 오버네트 판정이 나오자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전문위원들과 부심은 2분 30초간의 판독 끝에 오버네트가 아닌 것으로 판정을 번복했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과 세터 황승빈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재번복은 없었다.
KB손해보험은 15점 싸움인 5세트에서 귀중한 한 점을 날렸고 결국 11-15로 패해 경기를 내줬다.
KOVO 상벌 규정은 경기 중 비디오 판독에서 오독을 한 심판과 전문위원에게 최대 3경기 배정 제외, 징계금 최대 20만원을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KOVO 관계자는 "경중을 따져 (징계 수위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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