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공장서 질소산화물 배출…근로자 17명 병원치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TKG 휴켐스 화학공장에서 가스가 배출돼 근로자 17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TKG 휴켐스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30분쯤 TKG 휴켐스 화학공장에서 가스가 배출됐다.
공장 측 관계자는 "공장 굴뚝이 70m 높이라서 지상에 작업하는 노동자들에게 연기가 확산될 수 없고, 당일 배출 시간은 30분 정도였다"며 "치료받은 근로자들 모두 의사 소견에 '문제없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TKG 휴켐스 화학공장에서 가스가 배출돼 근로자 17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TKG 휴켐스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30분쯤 TKG 휴켐스 화학공장에서 가스가 배출됐다.
배출된 가스는 질소산화물로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 근로자 17명이 호흡기에 증상을 느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현재 14명은 퇴원한 상태고, 3명은 일부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측은 당일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가 기준치(105ppm)를 초과한 250ppm을 나타냈으나 영산강환경유역청에 승인을 받고 배출했다.
재가동 시에는 당국에 신고하면 관련법상 2시간 동안 기준치를 초과해도 대기 배출이 허용된다고 공장 측은 설명했다.
공장 측 관계자는 "공장 굴뚝이 70m 높이라서 지상에 작업하는 노동자들에게 연기가 확산될 수 없고, 당일 배출 시간은 30분 정도였다"며 "치료받은 근로자들 모두 의사 소견에 '문제없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