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신혼, 행복하세요" 영동서 노부부 2쌍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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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70∼80대 노부부 2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25일 영동여성회관예식장에서 이들 어르신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주관했다.
양무웅 영동군노인회장이 주례사를 시작으로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성덕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여건이 되지 않아 이제야 혼인 서약을 한 어르신들이 제2의 신혼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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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에서 70∼80대 노부부 2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25일 영동여성회관예식장에서 이들 어르신 부부의 합동결혼식을 주관했다.
심천면 주석필(80)·김정희(77) 부부와 상촌면 신무송(81)·장재분(78) 부부가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2명의 신부는 곱게 화장을 하고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백발의 남편들도 턱시도 차림으로 잔뜩 멋을 내고 신부 옆에 섰다.
양무웅 영동군노인회장이 주례사를 시작으로 정영철 영동군수, 이승주 영동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성덕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은 "여건이 되지 않아 이제야 혼인 서약을 한 어르신들이 제2의 신혼이라 생각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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