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섭 TCS 사무총장-中외교부 차관보, 한중일 3국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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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섭 신임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와 만나 한중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눙룽 차관보는 중국을 방문한 이희섭 사무총장 일행과 만나 "TCS 사무국이 한중일 협력 촉진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장점을 지속 발휘하고 더 많은 교류 프로젝트를 수행해 3국 협력 촉진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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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이희섭 신임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와 만나 한중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눙룽 차관보는 중국을 방문한 이희섭 사무총장 일행과 만나 "TCS 사무국이 한중일 협력 촉진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장점을 지속 발휘하고 더 많은 교류 프로젝트를 수행해 3국 협력 촉진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희섭 사무총장은 사무국의 사업 계획 등을 소개하면서 "현재 한중일 협력은 중요한 발전 기회에 직면해있으며 사무국은 문화, 교육, 청년, 우호도시 등 분야의 협력 확장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쿠오카 총영사를 지낸 이희섭 사무총장은 최근 TCS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TCS는 지난 2009년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당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따라 2011년 9월 설립한 국제기구로서 3국 간 협력 업무를 담당한다.
TCS 사무국은 서울에 있으며, 사무총장단은 사무총장 1명과 사무차장 2명 총 3명으로 구성된다. TCS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의 대사급 인사가 번갈아 맡는다. 6대 총장은 중국의 어우보첸(歐渤芊) 총장이다.
한편 우리 정부는 연내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지난 2008년 시작한 후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의장국을 맡아 2019년 12월(중국 청두(成都))까지 총 8차례 열렸다. 차기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오는 11~12월 중 서울에서 9차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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