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무등산 생태계 완충구역 23필지 매입

무등산 무단경작 등 특별 단속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5일 공원 보전과 자연생태계 훼손 예방을 위해 공원 핵심지역 내 사유지 23필지, 0.7㎢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사유지 매수 사업은 자연공원법 76조에 따라 야생생물 서식지 안정성을 강화하고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76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사유지 243필지, 총 5.1㎢를 매입했다.

국립공원은 매입 토지를 대상으로 무단 경작 여부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수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토지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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