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전 대통령, 내일 ‘박정희 44주기 추도식’ 참석...김기현·인요한도 만나

민영빈 기자 2023. 10. 25.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25일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선친을 추도할 예정이다.

특히 인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인연이 있고, 박 전 대통령 43주기 추도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해오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지도부와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함께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이는 건 지난 9월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이뤄진 회동 이후 한 달여만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 가운데)와 박근혜 전 대통령(오른쪽). 사진은 지난 9월 1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뉴스1

25일 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선친을 추도할 예정이다.

김 대표 등 정치권 인사가 대거 참석하는 상황에서 인 위원장도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추도식을 찾는다. 특히 인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인연이 있고, 박 전 대통령 43주기 추도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존경을 표해오기도 했다.

내년 총선까지 6개월도 안 남은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과 여권 인사들이 한 데 모일 것이 예상되면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보수 단합’ 메시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정도면 위원들이 정해지면 제가 5·18 (민주묘지)에도 모시고 갈 것”이라며 “출발은 그게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구성 이후 첫 일정으로 광주 5·18 묘지 참배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