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석연찮은 판정에 한숨짓는 KB손해보험…KOVO, “비디오 판독 오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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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시즌 초반부터 한숨을 내쉬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1일 우리카드전 2세트 17-15에서 리우훙민(대만)이 상대 블로커를 뚫고 쳐내기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공격자 터치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돼 실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로컬룰에 따르면, 비디오판독이 불가능할 경우 '판독 불가'와 함께 최초 판정을 따르게 하는데, 심판진은 판독으로도 잡아낼 수 없는 장면을 판정하고선 확실한 피드백도 주지 않아 비판을 자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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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은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벌어진 OK금융그룹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17일 한국전력전(3-2 승) 승리 후 우리카드(0-3 패)와 OK금융그룹에 져 2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우리카드전과 OK금융그룹전에서 모두 석연찮은 판정으로 분위기가 넘어간 것이 결정적이었다. KB손해보험은 21일 우리카드전 2세트 17-15에서 리우훙민(대만)이 상대 블로커를 뚫고 쳐내기 득점에 성공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공격자 터치아웃으로 판정이 번복돼 실점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로컬룰에 따르면, 비디오판독이 불가능할 경우 ‘판독 불가’와 함께 최초 판정을 따르게 하는데, 심판진은 판독으로도 잡아낼 수 없는 장면을 판정하고선 확실한 피드백도 주지 않아 비판을 자초했다.
OK금융그룹전에서도 9-12로 맞선 5세트 중반 OK금융그룹 세터 곽명우가 오버네트를 범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번복됐다. 10-12로 추격할 수 있었던 상황이 ‘리플레이’로 9-12로 유지됐고, 결국 경기를 내줬다. 화면상으로는 곽명우의 손끝이 네트를 넘어갔지만, 심판진은 “(곽명우의 손끝이 네트를 넘어간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판정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KB손해보험은 석연찮은 판정이 2연패의 빌미가 돼 울상이다. KOVO가 25일 “OK금융그룹전 비디오판독은 오독이었다. 위원들은 2경기, 부심은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며 오독을 인정했다. 하지만 여진은 불가피해 보인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은 “심판진이 우리카드전 공격자 터치아웃과 OK금융그룹전 오버네트에 대해 명확하게 피드백을 주지 않고 ‘확실하지 않다’라고만 말하면 납득하기 힘들다”며 “불확실한 장면에 대해선 판독불가 규정이 있지만 이걸 활용하지 않으니 피해를 입는 팀이 생긴다”고 토로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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