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장애인체육회장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은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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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은 기자·항저우 공동취재단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을 바랐다.
정진완 회장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경기가 열린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은 큰 힘이 된다"며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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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연합뉴스) 설하은 기자·항저우 공동취재단 =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을 향한 국민들의 관심을 바랐다.
정진완 회장은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 경기가 열린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인 정 회장에게 사격장은 '고향' 같은 편안함을 안긴다.
항저우에 도착한 뒤 여러 관계자와 만나고 23일 대한민국의 밤 행사에 참석하는 등 '회장의 역할'을 수행한 그는 24일에는 '사격 선배'의 시선으로 경기장을 바라봤다.
정 회장은 사로에 선 선수들에게 "금메달 획득에 집착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욕심을 조금 더 내려놓고, 훈련이라 생각하고 경기하면 좋겠다"며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한다. 메달 색에 관계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이 비장애인아시안게임만큼 관심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정진완 회장은 "비장애인 못지않게 장애인들도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은 큰 힘이 된다"며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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