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중기센터, 경기도 중소기업 성장 돕는다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3. 10.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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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과 업무협약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내년부터 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한경협 경영자문단의 일대일 비즈니스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영자문단은 삼성, SK, 현대차, LG 등 대기업 CEO·임원 출신 240여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수원 광교에 한경협 경영자문단 활동 지원 목적의 상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구직자 직무교육과 대기업 협력사 취업 등 대·중소기업 상호협력에도 나서기로 했다.

앞서 한경협은 지난 8월 정관 목적사업에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사업을 추가했다.

김창범 한경협 중기센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중소기업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들이 성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전문적 인사·재무 시스템, 공정자동화, 인력난 해소 등 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경영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현장에서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 혁신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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