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한국선수권 27일 개막…정윤성·김다빈 남녀 단식 3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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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흘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경기장에서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남녀 단식 디펜딩 챔피언인 정윤성과 김다빈의 대회 3연패 달성 여부가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정윤성은 45년 만에 남자 단식 3연패를 노린다.
여자 단식에서는 김다빈이 34년 만의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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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며 대회에 걸린 총상금은 1억원이다.
남녀 단식 디펜딩 챔피언인 정윤성과 김다빈의 대회 3연패 달성 여부가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정윤성은 45년 만에 남자 단식 3연패를 노린다.
정윤성은 "우승이 목표다.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김다빈이 34년 만의 3연패에 도전한다.
김다빈은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 조금 걱정이다. 종아리 근육이 조금 찢어졌다"면서 "3연패라는 거대한 생각을 하기보다는 매일 집중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전할 수 있으며 유튜브 '대한테니스협회TV'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31일부터 대회 마지막 날까지 6일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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