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이유진, '바바시 바흐 현악 콩쿠르' 2위 쾌거

조성진 기자 2023. 10.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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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28)이 지난 20일 미국 뉴욕 스토니부르크대 스톨러센터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 '바바시 바흐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기성 연주인 및 전공생 사이에선 '바흐 콩쿠르'라고 알려진 대회다.

'릴리안 앤 모리스 바바시 바흐 현악 콩쿠르'는 바흐 무반주 현악 작품, 특히 모음곡, 파르티타, 소나타 연주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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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톰프뮤직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유진(28)이 지난 20일 미국 뉴욕 스토니부르크대 스톨러센터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 '바바시 바흐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기성 연주인 및 전공생 사이에선 '바흐 콩쿠르'라고 알려진 대회다.

J.S.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조곡 중 파르티타 1번으로 2위를 수상한 이유진은 Gotham Early Music Scene(GEMS)과 공연할 기회를 갖게 된다. 경연 상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릴리안 앤 모리스 바바시 바흐 현악 콩쿠르'는 바흐 무반주 현악 작품, 특히 모음곡, 파르티타, 소나타 연주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다. 16~30세 까지의 연주자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릴리안 앤 모리스 바바시 바흐 콩쿠르' 심사위원은 바이올리니스트 신시아 로버츠, 다니엘 스테프너, 아니 카바피안, 그리고 첼리스트 콜린 카, 하프시코드 연주자 아서 하스 등이 맡았다. 모두 줄리어드, 예일, 스토니부르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호영아티스트 출신의 이유진은 만 18세 때 미국 스털버그 및 어빙 클라인 국제 현악 콩쿠르 1, 워싱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위를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 음대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이유진은 김영욱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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