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마트 찾아 "가공식품 서민체감↑…물가안정 협조"

신선미 2023. 10.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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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이마트 세종점을 찾아 "가공식품은 서민 체감도가 높은 품목인 만큼 유통업체가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자체 할인행사 등으로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며 "다음 달 중에는 '김장대전'을 열어 배추, 무, 절임배추 등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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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다음 달에 김장대전 열어 배추 등 할인 판매 계획"
농림축산식품부 현판과 건물 [농식품부 제공] 현판

(세종=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25일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이마트 세종점을 찾아 "가공식품은 서민 체감도가 높은 품목인 만큼 유통업체가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자체 할인행사 등으로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 있다"며 "다음 달 중에는 '김장대전'을 열어 배추, 무, 절임배추 등을 할인 판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권 실장은 이날 현장에서 설탕, 유제품, 과자, 빵 등 가공식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 의견을 들었다.

농식품부는 최근 식품업계, 제당업계 등을 잇따라 만나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훈 차관은 지난 20일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실장도 전날 CJ제일제당 인천 1공장을 찾아 설탕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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