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처럼 쫄깃하고 깔끔 … 풀무원, 열탕면 칼국수 출시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3. 10. 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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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생면을 뜨거운 물에 익힌 뒤 식혀 쫄깃한 식감을 부여한 ‘즉석 칼국수’를 새롭게 내놨다. 풀무원은 열탕 과정을 도입해 가정에서 조리하기 더욱 간편하며 마지막까지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신제품 ‘즉석 한우사골 칼국수’와 ‘즉석 해물 칼국수’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 ‘즉석 한우사골 칼국수’와 ‘즉석 해물 칼국수’. <사진 제공=풀무원>
‘열탕면’은 뜨거운 물에 면을 익힌 뒤 빠르게 냉각수에 헹궈낸 면을 말한다. 보통 칼국수는 익히지 않은 면을 쓰지만 풀무원이 이번에 선보인 ‘즉석 칼국수’는 한번 익혔기 때문에 식감이 좋고 국물도 깔끔한 편이라고 풀무원은 밝혔다. 풀무원에 따르면 열탕면은 소비기한이 90일까지 늘어 기존 냉장 생면(37일) 대비 보관이 더욱 용이하다. 풀무원은 ‘최첨단 HMR 생면 공장’의 최신식 설비와 제면 노하우를 더해 열탕 방식의 즉석 칼국수를 개발해 이번에 첫선을 보였다.

신제품 ‘즉석칼국수’는 진공 반죽으로 치대고 숙성하는 과정을 적용해 전문점 스타일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을 완성했다. 끓는 육수에 동봉된 면을 넣어 1분 30초간 끓여 내면 조리가 완성된다. ‘즉석 한우사골 칼국수’는 엄선한 한우사골을 사용해 12시간 푹 고아 내 구수하고 진한 국물의 맛을 극대화했다. 육수 제조 과정에서 마늘과 생강 등 다양한 야채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즉석 해물 칼국수’는 조개와 황태 등으로 진하게 우려내 시원함이 가득한 육수가 특징이다. 동봉된 건더기는 애호박, 당근, 표고버섯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돼 한층 깊은 칼국수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풀무원 생면 사업은 2021년 ‘최첨단 HMR 생면공장’ 준공을 기점으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신공장에 혁신적인 설비와 공정을 도입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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