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MVP' 마르테, 애리조나 월드시리즈 이끈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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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대혈투에서 가장 빛난 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30)였다.
NLCS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마르테는 팀을 월드시리즈(WS·7전4승제)로 이끌었다.
애리조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MLB NLCS 7차전에서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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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승제) 대혈투에서 가장 빛난 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케텔 마르테(30)였다. NLCS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마르테는 팀을 월드시리즈(WS·7전4승제)로 이끌었다.
애리조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MLB NLCS 7차전에서 4-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3패에서 6, 7차전을 내리 승리한 애리조나가 2001년 이후 22년 만에 WS 무대에 올랐다. 애리조나는 오는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WS 1차전을 치른다.
애리조나의 공격을 주도한 마르테가 NLCS MVP 트로피를 수상했다. 7경기에 나서 타율 0.387 12안타(2루타 4개) 3타점 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87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3차전과 6차전에서 각각 5타수 3안타 1타점, 5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러 필라델피아 마운드를 괴롭혔다.
마르테는 생애 첫 가을야구였던 2017년 4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2 1홈런 2타점 OPS 1.236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6년 만에 밟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12경기에서 타율 0.358 2홈런 7타점 OPS 0.986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며 WS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마르테는 포스트시즌 안타 기록에도 도전 중이다. NLCS 7차전에서 안타를 추가해 포스트시즌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다음 경기에서 안타를 치면 타이기록을 작성한다. 역대 최다 기록은 매니 라미레즈, 데릭 지터, 행크 바우어가 보유한 17경기 연속 안타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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