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통하는 날 '통(通)한 데이(Day)'

정종만 기자 2023. 10. 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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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에서 실시하는 통한데이는 논산 거주 다문화부부 9쌍을 대상으로 건강한 부부관계 증진을 위해 나들이 활동 및 의사소통 교육, 부부가 집에서 함께하는 DIY 작품 만들기 및 해신탕 요리 활동, 서로를 알아가는 그림 심리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논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부부를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9쌍 중 7쌍이 3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코로나시기에 결혼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나들이활동을 메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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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 다문화 부부 나들이 통해 건강한 부부관계 증진 도모
논산시가족센터는 논산 거주 다문화부부 9쌍을 대상으로 건강한 부부관계 증진을 위해 '통한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논산시가족센터 제공

[논산]논산시가족센터(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에서 실시하는 통한데이는 논산 거주 다문화부부 9쌍을 대상으로 건강한 부부관계 증진을 위해 나들이 활동 및 의사소통 교육, 부부가 집에서 함께하는 DIY 작품 만들기 및 해신탕 요리 활동, 서로를 알아가는 그림 심리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통한데이는 충남 아산 맹씨행단 및 피나클랜드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맹사성 정승의 오래된 고택으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고려시대 건축물을 소개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곳에서 부부사진촬영과 DIY도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한국의 멋스러움을 체험했고, 국화꽃축제가 한창인 피나클랜드에서 부부가 함께 꽃 등을 구경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논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부부를 위해 매년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9쌍 중 7쌍이 3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코로나시기에 결혼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점을 고려해 나들이활동을 메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 온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남편과 논산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는 처음 놀러왔다"며 "좋은 추억이 생겼고, 한국의 옛날 집과 가을 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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