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학사장교회 전국민 ‘만백 운동’..공익법인 지정 후 첫 행보

노영우 전문기자(rhoyw@mk.co.kr) 2023. 10. 25. 15: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공군학사장교회(회장 서영득)가 기획재정부로부터 최근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정부는 법적으로 공익성을 가진 법인을 지정해 조세감면 등 혜택을 부여함과 동시에 공익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주는 제도를 시행중이다.

공군 예비역 단체인 공군학사장교회는 그동안 공군과 국가 안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공군학사장교회는 1948년 1기 공군학사장교의 임관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기준 149 기수 3만 6천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공군학사장교회는 이번 공익법인 지정을 계기로 ‘국가 사회의 공익에 기여하는 뉴비전(New Vision)’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뉴비전은 2030년까지 6개 분야를 1위로 도약하여 군 예비역 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첫째, 군 복지 개선 및 군 발전을 위한 사업, 둘째, 군내·국제 군의 문화, 행사, 교류와 참여, 지원, 셋째, 국가 안보체제와 정책 구현을 위한 연구, 홍보, 교육활동, 넷째, 군·사회 공익을 위한 봉사활동 및 복지지원, 다섯째, 군 자녀, 초, 중, 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여섯째, 군부대별 정신전력 및 인성교육지원 사업 등이다.

공군학사장교회는 뉴비전 실현을 위해 제1차 ‘만백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만백 운동은 매달 소액 기부자를 10100명으로 하는 운동을 전개하여, 뜻을 같이 하는 회원이나 국민, 기업체 등이 월 1만원이라도 꾸준히 기부하면서 재정적 지원을 하며 사회공헌에 대한 참여 의식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공군학사장교회 서영득 회장은 “뉴비전을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실현하고자 하는 하나의 지향점을 가져 10100 운동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군학사장교회는 이 운동의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전용 자동이체 계좌를 개설(우리은행 : 1005-103-074810, 사단법인 공군학사장교회, 월1만원 자동이체 가능, 02-824-0901)했다. 가입하는 사람들에게는 고유번호와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군학사장교회의 박상호 사무국장은 “현재 많은 사람들이 만백 운동 참여를 신청 중” 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회원과 국민, 그리고 기업체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락처 : 공군학사장교회(네이버 검색), 02)824-0901, 사무국장 박상호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