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 마약, '수사기관 자동연계' 시스템 구축중"

황재희 기자 2023. 10. 25.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셀프처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자동연계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위원(국민의힘)이 "앞서 본 위원은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문제와 셀프처방, 사망자 도용 처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이를 위해 식약처가 수사기관과 정식으로 자동연계시스템을 만들라고 했는데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13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2023.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셀프처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자동연계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백종헌 위원(국민의힘)이 “앞서 본 위원은 의료용 마약류 과다처방 문제와 셀프처방, 사망자 도용 처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이를 위해 식약처가 수사기관과 정식으로 자동연계시스템을 만들라고 했는데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관련 수사를 의뢰하고도 수사 결과에 대해 알지 못하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이에 오유경 식약처장은 “의료용 마약 수사의뢰 결과 회신을 자동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은 경찰청과 시스템구축을 위해 긴밀히 논의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 마약컨트롤타워는 마약류대책협의회로, 식약처뿐 아니라 보건복지부와 검찰, 경찰 등 관계기관이 있는데, 큰 틀에서 봐야 하는 일이 많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만들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