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외 ‘마약 혐의’ 유명 연예인 추가 입건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3. 10. 25. 15:51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유명 연예인을 추가로 입건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대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명 연예인 1명을 추가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며 “이선균 마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별건”이라고 밝혔다.
추가 입건된 연예인이 유명 여가수 B씨이며, 같은 혐의로 아이돌 출신 여가수 C씨 등이 내사 받고 있다는 의혹이 일었다. 두 사람 모두 기혼이며 남편 역시 유명인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입건 대상자의 성별이나 직업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선균을 포함한 8인의 입건 및 내사자 외 인물이다.
경찰은 이선균 마약 사건과 관련해 총 8명을 수사선상에 올려놓고 있다. 이중 3명은 입건됐고, 5명은 내사 중이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지난 23일 입건됐고, 이선균이 출입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21일 구속됐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천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선균은 A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B실장 외에 유흥업소 종업원 1명은 불구속 입건됐고,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소환해 마약 검사 및 휴대폰 포렌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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