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테니스 스타 할레프, 도핑 '4년 출전정지' 징계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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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국의 BBC가 도핑 적발로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루마니아의 테니스 스타 시모나 할레프가 항소했다고 보도했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구성한 독립 재판소는 지난달 할레프의 도핑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할레프는 투어 대회에서 통산 24차례 우승한 스타 플레이어로 2017년부터 2년 연속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 연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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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국의 BBC가 도핑 적발로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루마니아의 테니스 스타 시모나 할레프가 항소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할레프가 기존 판결을 취소하고 제재를 감경할 것을 요청하는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할레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이뤄진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인 록사두스타트를 복용한 흔적이 발견된데 이어 올해 5월 선수생체여권(ABP) 분석 결과 금지 약물을 투여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구성한 독립 재판소는 지난달 할레프의 도핑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할레프는 "난 테니스를 지배하는 규칙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여 왔고, 고의적, 의도적으로 금지 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할레프는 2022년부터 섭취한 보충제가 록사두스타트에 오염된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며 항변했다.
할레프는 투어 대회에서 통산 24차례 우승한 스타 플레이어로 2017년부터 2년 연속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 연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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